챠샤왕국의 모든 사람들이 깊이 잠든 늦은 밤이었어요. 채아와 시아도 방에서 달콤한 꿈나라에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채아야, 일어나!" 시아가 채아를 흔들어 깨웠어요."응? 무슨 일이야?" 채아가 눈을 비비며 물었어요."궁전 사람들이 모두 깨어나지 않아. 아무리 깨워도 계속 자고만 있어!"채아는 달빛으로 방을 밝히며 일어났어요. 시아 말대로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깊이 잠들어 있었답니다."이건 분명 평범한 잠이 아닌 것 같아." 채아가 말했어요. 달빛으로 잠든 사람들을 비추자 은은한 보라색 빛이 비치는 게 보였어요."저기 봐! 창문 밖으로 나비들이 날아가고 있어!" 시아가 창밖을 가리켰어요. 그것들은 나비 모양을 한 꿈의 조각들이었어요."저 꿈의 조각들을 따라가 보자!" 시아가 말했..